본문 바로가기

출장컴퓨터수리 일기

김포 컴퓨터수리 출장 USB부팅안되는 PC때문에 노트북과 같이 들고와

 

빼빼로 데이 전날인 2022년 11월 9~10일때의 일과였습니다.

블로그 글 참으로 오랫만에 써봅니다. 개개인적인 정신건강상 하자때문에 그러했는지 아니면 그때 몇년간 계속 써온거에 대한 권태감때문에 그러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운영해왔던 블로그나 카페는 그대로 있긴 하지만 방치된지 좀 되었네요.

 

저는 출장컴수리업이 현직인 중년이라고 볼 수 있는 남성입니다. 본격적으로 현업을 본업삼은지는 만 6년넘는듯 합니다. 조립PC를 만들고 팔고 AS하고 수리하기도 하지만, 가장 많은 건 고장나거나 불편사항 생긴 컴퓨터(데스크탑 PC & 노트북)을 사용하기 좋게 개선 해결 수리해드리는것이 대부분인듯 합니다.

 

제가 있는곳은 소래쪽이라고 대신말해도 좋을 인천 남동구 도림동있는곳과 시흥 정왕동입니다.

부모님이 사시는곳 근처 저의 베이스캠프있는곳은 소래쪽 도림동이고, 그리고 상전과 같이 살며 숙소로 삼는곳은 정왕동이긴 합니다. 어차피 둘다 그냥 홈그라운드 나와바리로 여깁니다. 심리적거리는 매우 가깝게 느껴지긴 할 정도입니다.

 

숙소에서 약간 늦잠을 자고 아침에 고객으로 뵙게될분 피부샵 운영하시는 원장님의 문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때가 대충 오전9시무렵즘 된거 같았습니다. 피부샵 원장실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PC의 포맷초기화 즉 윈도우재설치를 문의하셨던것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있는곳의 베이스캠프와 거리가 좀 있는편인지라(본문 하단에 구글맵 히스토리를 캡처한것도 있지만 왕복거리 70Km) 어쩔수없이 본지역 활동반경내에 방문드리는것보다 몇만원 더 받을수밖에 없는 사항이었고, 또 그렇게 설명안내드렸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청을 하시어 그날 점심지나고 뵙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습니다. 데스크탑PC에 USB부팅이 안되는 사항이었습니다. PC는 좀 구닥다리이기는 했지만 USB부팅이 간간히 안되는 메인보드로 검색문헌이 발견되는 좀 야리꾸리한 물건이었습니다. 본래 고객이신 피부샵원장님이 사용하셨을때는 윈도우7을 사용하셨고, 부팅 후 USB인식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이긴 했으나, 펌웨어(바이오스)단계에서 USB우선부팅으로 설정을 걸려고 할때 인식 적용이 전혀 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ODD까지 있을정도로 구식물건이라 만약 윈도우설치 DVD 하다못해 PE부팅되는 CD매체라도 있었으면 그자리에서 해결을 볼수도 있었겠지만, 근 3-4년동안 CD 및 DVD를 써본적이 한번도 없을정도로 거의 대부분 전부 100%를 수렴하게 USB만 있으면 해결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암튼 그자리에서 할 수 없고, 그래도 책임은 져야하는 도의적인 사명감은 중요하기에 맡기시면(입고) 해결해드릴수 있는데, 그 자리에선 노답이라고 통사정했습니다.

고객이신 원장님의 표정이 그리 썩 좋진 않아보였지만 좀 한심하게 여기셨을수도 있고 '얘 왜이러냐'싶기도한 착각이길 바라는 눈치가 들긴 했으나, 노트북까지 같이 통으로 맡기시고 "내일 갖다주세요"로 당시 일단락되었습니다.

 

왕복 70km나 되는 거리를 두번 왔다갔다 하는건 심히 내키지 않은 이건 뭐....... 벌어도 버는게 아닌것과 같은 상황이지만 늘 불이익이나 돈안될거같은 사항, 번거로운사항을 피할수는 없는 노릇인것입니다. 뭐 최선을 다해야겠죠. 암튼 그 USB부팅안되는 조선컴이라고 말해도 좋을 물견과 노트북을 갖고 왔습니다.

 

고객이신 원장님이 사용하시는 삼성노트북입니다.

제가 일처리하는데 있어서 사소한 준칙일수도 있지만 그것은 정말 눈앞의 칼날이나 호랭이같은 사항이 아닌것이면 쉬운거부터 먼저 하자 입니다. 노트북을 먼저 포맷하기로 합니다. 사실상 갖고온 데스크탑PC를 해결할 답은 이미 70km나 되는 왕복운전중에 수립한 상태입니다. 어쩌면 데스크탑PC를 해결하는게 더 쉬울지도 모를일이지만 노트북부터 만져봅니다. 그리고 노트북에 있던 내용(사진 및 문서)들을 데스크탑에 옮기는 요청까지 아울러 받았는지라 노트북을 먼저 해결보는것이 일의 순서상 매끄러울것도 같습니다.

본 노트북은 인텔7세대 카비레이크 i3-7020u(2코어 4스래드)프로세서(CPU)가 들어가있고 메모리는 8G정도 되며 저장장치는 256g Nvme가 들어가 있습니다.

사양은 지금기준에서는 솔직히 이야기해 누가 그냥 주더라도 놔두기 부담스러울 사양같아 보이긴 하는데, 그건 컴덕스런 기질이 본질적으로 있는 저의 입장이고 그냥 객관적으로 이야기할때 연식은 좀 되었으나 단순 인터넷 및 문서용으로는 그냥저냥 쓸만은 합니다. 그냥 퍼질때까지 쓴다고 본다면 현답이 될것입니다.

바이오스(Bios)UEFI펌웨어 설정화면으로 들어갑니다.

단지 다른 이유는 없고 TPM이나 보안부팅 관련항목이 보이면 비활성화때리기 위함입니다.

보안안전부트(secure boo)는 껐지만 TPM관련항목은 없는것 같았습니다.

윈도우11로 무단업그레이드 됨을 막기위해서죠. 물론 7세대사양은 윈도우11에 결격인 사양이지만 윈도우10을 써야하는 사항에서는 TPM하고 secure boot는 비활성화시켜놔야 마음이 편합니다.

삼성노트북의 부팅장치선택키(boot select menu)는 f10입니다. usb에 작성된 PE부팅을 위해서 부트메뉴를 켭니다. 그리고 USB로 부팅합니다.

저런 USB를 부팅시도하는 지극히 당연한 사항이 다른 데스크탑PC에서 안되었던 것입니다.

Sergei Strelec PE로 부팅합니다.
노트북내의 저장장치 256Gb Nvme M2 Sata SSD의 상태확인을 위해 크리스탈디스크인포(CrystalDiskInfo)를 실행하여 간단사항 체크를 합니다. 온도도 그렇고 준수한편입니다. 상태 나쁘진 않습니다.
그리고 저장장치 검사의 끝판왕격인 유틸인 빅토리아(Victoria HDD)를 실행하여 읽기/쓰기 표면검사를 훑어봅니다.

빅토리아는 매우 정밀한 편이어서 여기서 무사통과하면 적어도 6개월~1년이상은 그럭저럭 잘 쓸 수 있습니다. SSD검사는 보통 Hdtune이나 크리스탈정도이겠지만 여기서 안나오는 불량을 빅토리아에서는 100%에 수렴하게 잡아낼수 있겠습니다.

DiskpartGUImicro를 실행하여 초기화틀을 잡아줍니다. 여기서 GPT혹은 MBR을 제한없이 정할수도 있고, 자료가 저장된 파티션을 보전하며 포멧하기위한 틀을 잡을수도 있습니다.
WinNTsetup을 실행하여 포맷 윈도우10설치 진행합니다. 5분 29초 걸렸는데 여기서 저장장치 상태가 온전할수 있는 또다른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윈도우10설치는 잘 되었습니다. 대충 이정도 사항까지 보게된다면 거의 성공이나 다름없는 사항입니다. 아울러 USB부팅이 안되는 구닥다리 본체에 대한 사항까지 떠오릅니다.
바탕화면 잘나옵니다.
이날 굥교롭게도 윈도우업데이트 항목이 추가되었습니다. 업데이트할꺼리가 더 생겼다고 봐야겠죠. 아마도 설치프로그램 갱신을 해야할때가 바로된것입니다.
인터넷은 잘됩니다. 크롬/웨일/익스플로러 3개를 다 띄웁니다. 인터넷이 당연히 되기때문에 업데이트도 진행이되는것입니다.
장치관리자에서 확인해볼수 있습니다. 드라이버 다 설치된것을 말입니다.
내PC를 우클릭하면 속성이 나오는데 거기서 여러가지 기본사항이 나옵니다. 그중 온라인지원 클릭하시면 저희 친절정직양심컴퓨터수리 친정컴 네이버 카페 본페이지가 나옵니다.
노트북의 웹캠이 잘 작동하는지를 확인해봅니다.

아랫쪽 돋보기 눌르면 검색이 되는데 거기서 camera혹은 카메라 치면 웹캠작동이 뜹니다. 재작년 한참 비대면이 대세화되었을때 노트북과 웹캠의 온전한 작동과 줌콜을 사용하기위한 문의가 적잖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설치된 윈도우10버전은 22H2최신이며 업데이트도 다 완료된 상태입니다.

암튼 노트북의 고객을 위한 서비스임무는 일단락완료되었습니다. 이제 남은건 USB부팅안되는 데스크탑에 대한 내용인것인데.......

그렇습니다. Elitegroup제품이네요. 가뜩이나 옛날것이고, 그리고 제가 비선호하는 좀 조잡한편에 속하는 브랜드의 제품인데 USB껴도 죽어도 인식을 하지 않습니다.

이 부팅장치선택메뉴에서 봐보고 곧바로 판단한것이 Sata포트 즉 로컬은 다 인식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부분에 착안하여

PE부팅이 적용되는 SSD를 직접연결하여 초기화포맷윈도우10설치를 노트북에 적용된 과정과 유사하게 무사하게 치릅니다.

저는 제가 하는일을 서비스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말씀드리기도 하고, 기술직이라고 말하기엔 상당히 쑥스럽습니다. 그러기에는 원천적인 PCB회로기술이 일천하거나 기피하는 상황이고 응용프로그램 만드는건 너무 손을 뗀지 오래된지라 기초랭기지를 다시 익혀야하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럴사한 서비스업은되는데 전문가라고 말하기에는 좀 쑥스러운 ㅎㅎ

 

암튼 노트북 그 조선컴데스크탑 다 해결을 해서 갖다드렸습니다. 전날 입고해갈때의 그 못마땅함이 드러났던 원장님의 표정과는 사뭇 대조적이었습니다.

체감속도도 생각보다 괜찮고 주변기기 연결까지 깔끔하게 잡고 마무리해드리는 모습을 보시고는 뭐 미소까지는 바라지않았지만 편안한 모습이었습니다.

암튼 최선을 다한것은 사실입니다. 만약 이렇게 될 결과값임을 알았다라면 과연 남동구 도림동 to 김포시 구래동 그 동선을 기꺼히 감수했을까싶기도 한부분이기도 합니다. 한번 왕복도 아닌 입고해왔으니 두번 왕복을 했으니까 말입니다.

 

친절/정직/양심 친정컴 컴퓨터수리
클릭 및 터치하시면 저희 친정컴 네이버 카페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구글맵 히스토리 캡처본입니다.

갈때는 아침일찍 갖다드려야해서 동선상 최단시간인 제2외곽을 탔으며, 왔을때는 그냥 완만하게 가정석남가좌루트로 옵니다. 제1경인 일부를 타서 도화ic에서 빠져서 주안역쪽으로 우회해서 왔죠.

 

중요한 사실을 몇가지 알립니다.

 

저희의 소재지는 인천남동구도림동 시흥정왕동 입니다.

따라서 김포근방에 소재지가 있는건 아닙니다.

철저희 출장위주입니다.

물론 먼다고 안가는건 아니나 조건이 맞아야 가능합니다. 비용과 시간조율 두가지가 합치해야겠죠.

 

그리고 저희는 고객님들께서 믿거나 말거나

가장 중요한 준칙을 정직/양심 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기질이 맞게 타고난것도 어느정도 있겠지만,

정직투명한 윤리지향적인 자세가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생존가치가 될 수 있음을 확신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